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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과 음, 한자를 외우는 순서와 방법

업데이트 2026-09-28 · 한자잇

한자는 모양·훈(뜻)·음(소리)·쓰임을 한 묶음으로 외워야 시험에서 어느 방향으로 물어도 답할 수 있습니다. 모양 분해, 예시 단어, 간격 복습으로 잊지 않게 외우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한자 한 글자에는 모양, 훈(뜻), 음(소리)이 있습니다. 山은 뫼 모양을 본뜬 글자이고 훈은 "뫼", 음은 "산"입니다. 시험은 이 셋을 어느 방향으로든 묻습니다. 한자를 보여 주고 훈음을 쓰라고 하고, 훈음을 주고 한자를 고르라고 하고, 문장 속 한자어의 독음을 쓰라고 합니다. 그래서 "山은 산"처럼 음만 외우면 절반밖에 못 씁니다. 훈과 음을 "뫼 산"처럼 한 덩어리로 소리 내어 외우는 것이 첫 번째 원칙입니다.

한 글자를 외우는 다섯 단계

  1. 모양을 봅니다. 글자가 어떤 부분으로 이루어졌는지 나눠 봅니다. 明은 日(날 일)과 月(달 월), 林은 木(나무 목) 둘, 好는 女(계집 녀)와 子(아들 자)입니다. 부수를 알면 뜻이 짐작됩니다.
  2. 훈과 음을 함께 읽습니다. "밝을 명", "수풀 림", "좋을 호"처럼 표준 훈음 그대로 외웁니다. 시험의 훈음 쓰기 문항은 표준 훈음을 기준으로 채점합니다.
  3. 예시 단어를 두 개 붙입니다. 明은 명암·설명, 林은 산림·삼림, 好는 호감·기호처럼 이미 아는 낱말과 연결하면 뜻이 살아나고 독음 문항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4. 써 봅니다. 6급Ⅱ부터는 한자를 직접 쓰는 문항이 있으므로 획순대로 두세 번 써서 손에 익힙니다. 읽기만 하는 급수라도 한 번 써 본 글자는 모양이 비슷한 다른 글자와 훨씬 잘 구별됩니다.
  5. 간격을 두고 다시 봅니다. 외운 다음 날, 사흘 뒤, 일주일 뒤, 한 달 뒤에 다시 보면 기억이 오래 갑니다. 한 번에 오래 보는 것보다 짧게 여러 번 보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모양으로 외우면 잊지 않는다

한자의 대부분은 이미 아는 글자가 합쳐진 것입니다. 休(쉴 휴)는 사람(人)이 나무(木)에 기댄 모양, 信(믿을 신)은 사람(人)의 말(言), 男(사내 남)은 밭(田)에서 힘(力)을 쓰는 사람, 安(편안 안)은 집(宀) 안에 여자(女)가 있는 모양, 字(글자 자)는 집(宀) 안의 아이(子)입니다. 이렇게 뜻이 통하는 이야기로 나눠 두면 글자를 잊어도 조각에서 다시 떠올릴 수 있습니다. 급수가 올라가 글자가 복잡해질수록 이 방법의 힘이 커집니다.

두음법칙과 다음자

훈음은 본음으로 외우고, 낱말을 읽을 때는 두음법칙을 적용합니다. 女는 "계집 녀"이지만 女子는 여자, 六은 "여섯 륙"이지만 六月은 유월, 老는 "늙을 로"이지만 老人은 노인입니다. 음이 두 개 이상인 글자도 있습니다. 金은 쇠 금이지만 성씨로는 김, 樂은 즐길 락이지만 노래 악·좋아할 요로도 읽고, 車는 수레 거·차, 北은 북녘 북·달아날 배입니다. 이런 글자는 헷갈리는 한자 정리에서 따로 모아 두었습니다.

하루 분량과 복습 주기

처음이라면 하루 5~10자가 적당합니다. 8급 50자는 일주일, 7급 100자는 2주면 한 바퀴를 돕니다. 급수가 올라가면 하루 15~20자까지 늘릴 수 있지만, 새 글자를 외우는 시간과 지난 글자를 복습하는 시간을 반반으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자잇 학습카드는 외운 글자를 학습완료로 표시해 두면 미학습 글자만 골라 볼 수 있고, 학습완료 퀴즈는 표시해 둔 글자만 다시 출제해 복습 주기를 만들어 줍니다. 틀린 글자는 학습완료 표시를 풀어 다시 외우는 목록으로 돌려보내세요.

외우는 글자 수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 같은 시간에 카드를 넘기는 습관입니다. 하루 10분이면 충분하고, 그 10분을 거르지 않는 것이 한 급수를 한 회차 만에 끝내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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